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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봄에 가기 좋은 여행지 4탄, 태국 – 열대의 색감과 문화가 살아나는 3~5월의 휴양과 축제

by Daily탐험가 2025. 4. 8.

봄에 가기 좋은 여행지 4탄, 태국
봄에 가기 좋은 여행지 4탄, 태국

 

뜨거운 태양과 자연, 깊은 불교 문화가 공존하는 태국은 여행자에게 ‘가볍고 자유로운 봄’을 선사한다. 특히 3~5월은 태국의 전통 설날인 송크란(Songkran)이 열리는 시즌으로, 축제와 함께 물놀이, 휴양, 산책, 음식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역별 명소와 태국 여행의 계절 매력을 소개한다.

 

🌤️ 3~5월 태국의 날씨

  • 3월: 전국 평균 26~35℃. 건기 말기로 맑고 덥지만 습도는 낮아 쾌적함.
  • 4월: 가장 더운 달. 방콕 기준 28~38℃, 낮에는 매우 덥지만 해변 지역은 바람 덕분에 덜 부담스러움. 대신 송크란 축제 등 태국 문화가 절정.
  • 5월: 우기의 시작. 스콜성 소나기가 간간이 내리지만 여행에는 큰 지장 없음. 공기 질 좋아지고 녹음이 짙어짐.

Tip: 한낮 외출은 피하고, 오전·해질 무렵 중심으로 일정 짜면 훨씬 쾌적하게 여행 가능!

 

☀️ 태국의 건기 vs 우기

🟡 건기 (Dry Season)

  • 기간: 11월 ~ 4월 초
  • 날씨: 맑고 쾌적하며 습도 낮음
  • 여행 최적기: 특히 12월~2월은 가장 시원하고 인기 많은 시즌 (성수기)
  • 특징: 하늘 맑고 비 거의 없음, 해양 액티비티·도시 탐방에 최적

🌧️ 우기 (Rainy Season)

  • 기간: 5월 중순 ~ 10월
  • 날씨: 짧고 강한 스콜성 소나기 (보통 1~2시간), 습도 높고 덥지만 하루 종일 비 오는 건 아님
  • 여행 가능성: 일정 조정만 잘하면 여행은 충분히 가능함 (관광지 한산함, 가격 저렴)
  • 특징: 북부·내륙은 비가 간헐적, 해안 지역은 파도가 높아지는 시기
방콕/중부 11월~4월 5월~10월 연중 더움, 우기는 비 간헐적
북부 (치앙마이) 11월~2월(시원) 5월~10월 3~4월은 덥고, 6~9월 비 많음
남부(푸껫, 끄라비) 11월~4월 5~10월 우기에도 해가 나는 날 많음
남동부(코사무이) 1~8월 9~12월 독특하게 우기 시기가 반대임

 

🕌 지역별 추천 명소 10선

  • 북부 (치앙마이, 치앙라이) – 산과 전통 문화의 도시
  1. 치앙마이 도이수텝 사원 (Wat Phra That Doi Suthep)
    치앙마이 시내를 내려다보는 산 위 사원. 해질 무렵의 노을과 불상 풍경이 장관.
  2. 치앙라이 화이트 템플 (Wat Rong Khun)
    흰색으로 뒤덮인 예술 사원. 조각 하나하나가 의미 있고, 햇살에 반사되는 모습이 아름다움.
  3. 보송 우드 핸디크래프트 마을 (Bo Sang Village)
    태국 전통 우산 제작 마을. 화사한 우산들이 마을 전체를 장식해 봄 시즌 인생 사진 명소.
  • 중부 (방콕, 아유타야) – 도시와 역사, 축제가 있는 중심
  1. 방콕 왓 아룬 & 왓 포
    차오프라야강을 따라 늘어선 불교 사원들. 밤이 되면 조명이 켜져 황금빛으로 물드는 절경.
  2. 방콕 카오산 로드
    봄 축제(특히 4월 송크란) 때는 물총과 음악으로 넘쳐나는 세계 여행자들의 거리.
  3. 아유타야 유적지 (Ayutthaya Historical Park)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봄철 황금빛 햇살과 붉은 벽돌 사원이 어우러진 고요한 감성이 인상적임.
  • 남부 (푸껫, 끄라비, 코사무이 등) – 바다와 휴양의 천국
  1. 푸껫 빠통 비치 & 프롬텝 곶 (Phromthep Cape)
    석양이 아름다운 남부 섬의 대표 휴양지. 봄에는 스노클링, 마사지, 트로피컬 칵테일이 어울림.
  2. 끄라비 피피섬 (Phi Phi Islands)
    영화 '더 비치' 촬영지. 봄철엔 비교적 한산하고 바닷물 투명도가 높음. 카약, 보트 투어 추천.
  3. 코사무이 힌타힌야이 바위 & 해변 카페들
    전설이 깃든 바위와 함께 한적한 봄바다 감상 가능. 노을 지는 해변에서 로컬 음료 한잔하기 좋음.
  4. 코팡안 풀문 파티 (Full Moon Party)
    달력 잘 맞추면 4~5월에도 참여 가능. 세계적인 바닷가 음악 축제. 낮엔 해양 액티비티, 밤엔 열정 가득한 파티.

 

🍛 대표 먹거리

  • 쏨땀 (Som Tam): 매콤한 파파야 샐러드. 봄철 입맛 돋우는 대표 음식.
  • 똠얌꿍 (Tom Yum Goong): 새우가 들어간 매콤·시큼한 국물요리. 더울 때 땀 쫙 빼고 나면 속이 개운해짐.
  • 카오니여우 마무앙 (Mango Sticky Rice): 망고 제철인 4~5월에 먹는 찰밥 디저트. 단짠 조화 최고.
  • 팟타이: 누구나 사랑하는 볶음쌀국수. 길거리에서 즉석으로 볶아주는 맛이 최고.

 

🛺 주요 교통수단 및 팁

  • 시내 이동: 방콕은 BTS(스카이트레인), MRT(지하철) 이용. 치앙마이 등 지방 도시는 썽태우(공용 택시), 툭툭이 일반적.
  • 지역 간 이동: 저가항공 (에어아시아, 방콕에어 등) 다수. 치앙마이 ↔ 방콕, 방콕 ↔ 푸껫 1~2시간 거리.
  • 섬 간 이동: 푸껫, 끄라비, 코사무이 등은 보트, 페리로 연결. 사전 예약 필수.
  • 팁: 지역별 택시요금 흥정 필요할 수 있으니 그랩(Grab) 앱을 추천. 영어가 통하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 간단한 단어/번역 앱 활용 추천.

 

💦 태국을 봄에 추천하는 이유

  1. 송크란 축제의 생생함: 매년 4월 중순, 전국이 물로 뒤덮이는 축제의 나라. 관광객도 100% 참여 가능.
  2. 성수기 직후의 한산함: 겨울 관광 성수기(12~2월)가 끝난 후라, 인기 해변도 비교적 여유롭고 항공·숙박 요금도 낮은 편.
  3. 자연의 색이 짙어지는 시기: 북부는 꽃이 피고, 남부는 녹음이 짙어지며 자연 풍경이 가장 다채로운 계절.
  4. 다채로운 지역 선택: 도시, 산, 유적, 해변, 섬까지 원하는 분위기를 선택할 수 있음.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이국적인 축제와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태국은 봄에 가야 할 완벽한 목적지다. 여행자들의 미소, 수상시장과 사원, 그늘진 해변 카페의 차 한 잔, 그리고 현지인들과 함께하는 물놀이 축제까지 — 태국의 봄은 에너지와 여유가 공존하는 시간이다.